4세기 후반
로마제국의 속주
고대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세계 최대의 도서관이
여전히 제국의 영광을
도서관은 문화의 상징이자
이교 숭배의
오랫동안 유대교와
급격히 성장하는
도전을 받기에 이른다
어리석은 자들은 고민했다
어째서 별은
배운 자라면 알지
별은 달아나지도
이상적인 형태의
동서로 움직인다
바로 원이지
원으로 움직이는 한
별은 절대로
그럼 지구에선 어떨까?
물체는 떨어지면서
원이 아니라
다시 보도록
자
그냥 놔둬
대체
지구 내부
사람이든 사물이든
전부 아래로
뭐지?
무거워서겠죠
아니
시네시오스
중량 때문에?
같은 얘기잖아?
궁금해본 적 없나?
여러분의 발
발바닥이
만물을 지탱하고
우주의 중심을
중심이 없다면
실체도, 끝도 없는
혼돈일 거야
그렇게 세상이
아니 태어남만 못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신이여!
우주의 지배자요
만물의 근본이시며
불멸의 권능이자
시작과 끝의 주관자여
전능한 세라피스, 이시스
우릴 보살펴주시며
천국과 지상에 거하시고
시장에서 무슨 난리람
기분은 알아요
금방 간다고 전해
손만 내밀면
오레스테스는
차라리 저보다
탐닉해보라고 권했죠
- 어디에?
음악이라!
쇠락기에 접어든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는
전설적인 등대와
과시하고 있었다
종교적 공간으로서
거점이었는데
공존한 이교 신앙은
신흥 기독교의
떨어지지 않는가
떨어지지도 않으며
경로를 따라
떨어지지 않아
직선을 그린다
무슨 조화가
노예든
잡아당길까?
근본 원인을 말해야지
끌어당기는
향하고 있는 까닭?
우주는 모양도
아수라장이라면
서기 391년
호루스, 아누비스
저 역시..
넘어오는 줄 알아요
그 아비만큼 무모해
아름다운 대상에
- 음악이요